2024년 8월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독립운동가 후손들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모여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는 김형석 관장의 임명이 독립기념관의 역사적 가치와 법적 정신을 부정한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이자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의원은 이날 발언을 통해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은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부정하고 헌법 정신을 훼손하는 처사"라며, "이러한 인사가 독립기념관을 이끄는 자리에 있다는 것은 그 존재 이유에 반하는 일"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이수진, 김남근, 유동수, 이정문, 조승래, 천준호, 김준혁 의원을 비롯해 이준식 전 독립기념관장,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 등 독립운동가 후손들이 함께 참여하며, 윤석열 대통령에게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의 임명 철회를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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