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이창복 6.15남측위원회 상임대표 의장, 김삼열 독립유공자유족회 회장과 이정미 정의당 원내수석부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각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5.24조치 해제 및 개성공단 재가동, 민간교류 보장 등을 촉구하고 있다. 2016.5.24/뉴스1 © News1 허경 기자
오는 15일 개성에서 열리는 6·15공동선언 16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하기 위한 남측위원회의 방북신청이 사실상 불허됐다.
통일부는 12일 6·15 남측위원회의 방북 신청에 대해 구비서류 미비를 이유로 반려했다고 밝혔다.
다만 구비서류 미비는 표면적인 이유일 뿐 실제로는 핵을 포기하지 않는 북한에 대한 국제사회 제재 국면과 무관치 않은 조치로 풀이된다.
통일부 관계자는 "북한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등으로 대남 위협이 계속되고 있고 국제적인 대북 제재가 이뤄지고 있는 점을 감안했다"고 반려 이유를 설명했다.
6·15공동선언실천 민족공동위원회(남측,북측,해외)는 당초 15일 오전 10시 개성에서 6·15공동선언 발표 16주년 기념 민족통일대회를 열 예정이었다.
이와 별도로 남측은 15일 오후 4시 임진각에서 6·15공동선언 발표 16주년 기념대회를 개최한다.
기사출처
https://www.news1.kr/articles/?2688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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