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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C, 2월14일 '안중근 의사 사형선고일' 독립유공자유족회 찾아 제품 후원


KFC코리아 엄익수 대표(왼쪽부터), 독립유공자유족회 이용희 선생, 나영자 선생, 양옥모 선생, 김삼열 회장, 오건석 부회장. 사진=KFC


[포인트데일리 이호빈 기자] KFC는 사단법인 독립유공자유족회에 KFC 제품을 후원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KFC는 밸런타인데이로 알려진 2월 14일은 안중근 의사의 사형선고일이기도 한 만큼 독립운동가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독립유공자유족회에 제품 후원을 결정했다.


독립유공자유족회는 정부로부터 건국훈장, 건국표창, 대통령표창을 수여 받은 독립유공자 직계 후손들이 조직한 단체로, 독립유공자의 유족들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KFC는 독립유공자 유족들에게 작은 힘이 될 수 있도록 KFC 제품 300인분을 후원할 예정이다. 제품은 여러 차례 나누어 독립유공자유족회의 주요 행사 진행 시 또는 보훈거주지역 방문 때에 맞춰 지원할 방침이다.


KFC는 이번 독립유공자유족회 후원을 비롯 앞으로도 CSR활동을 적극 펼친다는 방침이다. 이미 KFC의 경우 응급의료센터, 보육원 등 국민을 위해 헌신하시는 분들과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기부 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KFC 관계자는 “안중근 의사의 순국 정신과 2월 14일이 역사적으로 의미 있는 날이라는 점을 한번 더 인식시켜주자는 마음을 담아 독립유공자유족회 후원을 계획하게 됐다”며 “KFC는 글로벌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 포인트데일리(https://www.thekp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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