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p of page

"독도수호 위해 '남북결사대' 결성하자"




일본정부의 총무상이 한국정부의 독도우표 발행에 대해 시비를 건데 이어 총리까지 나서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며 습관적인 망언을 일삼고 있다.


그럼에도 한국정부가 분쟁지역 노림수라고 일축하며 방치하자 독도수호연대와 민주당이 정부의 무기력 대응을 비난하며 각각 독도망언 규탄 결의대회와 독도지키기 국민운동을 선언하는 등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독도수호전국연대(대표의장 최재익)'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종로3가 탑골공원에서 회원 100여명이 모인 가운데 '독도우표발행 시비 및 독도망언 철퇴 결의대회'를 열었다. 진눈깨비가 흩날리는 가운데 열린 결의대회는 성명서, 항의서한,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 단체 대표들은 대회를 마친 뒤 주한 일본대사관을 방문해 항의서한을 전달했다.


최재익(49·서울시의회의원) 대표의장은 지난 99년 12월 자신과 부친, 아들 등 3대(代)의 호적을 독도로 옮긴 인물. 최 대표는 8월 15일 일본을 방문, 고이즈미 일본 총리를 만나 독도 망언을 항의하고 대마도를 돌려달라고 요구할 계획이라면서 북한측에 '독도수호남북결사대' 구성을 제의했다.


이어 김삼열 (독립유공자 유족회) 회장은 "우리의 말과 글을 빼앗고 징병과 징용 노무자로 학대하고도 사죄는커녕 쉬지 않고 망언하는 일본은 후안무치한 나라"라면서 "다시는 민족을 능멸하는 망언을 하지 못하도록 온 국민이 울분을 갖고 일본을 규탄하고 정부의 굴욕적 외교에 강력 항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 2004 오마이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출처 및 더보기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0041323?sid=102

유족회 로고_수정.jpg
bottom of page